중국 블록체인 혁명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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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록체인 붐의 은밀한 전장
베이징 vs 광둥: 수도의 대결
광둥성은 총 17,599개의 ‘블록체인’ 기업(전체의 62%)을 보유하고 있지만, 분석 대상 20개 업계 선도 기업 중 베이징은 33%를 차지한다. 비트마인, 후오비 등 거대 기업 대부분이 베이징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수량 ≠ 품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베이징 기업 평균 등록 자본은 1757만 위안(약 250만 달러)이며, 광둥은 소규모 업체 중심이다.
(흥미로운 사실: 심천의 한 마이닝 장비 제조업체는 2016년 이후 자본을 200배 증액했다. 강한 신호다!)
자본 전쟁: 378건의 변화가 말하는 것
2016~2019년 사이 기업 변경 내역 378건을 분석하면 산업 전체가 금융 재편에 매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 24.6%는 자본 조정, 마이크로BT는 투자 조정을 무려 21번이나 진행함
- 2018년 최고 절정: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총 150건의 변경 발생 (약세자 탈출)
- 비트마인에서는 CEO 교체가 연속적으로 발생, HBO 드라마보다 더 격렬함
투자자 팁: 국가기업신용정보시스템를 지속 모니터링하라. 백서보다 실질적인 정보가 더 중요하다.
법적 함정: 왜 마이너와 거래소는 계속 소송에 휘말리는가?
법원 기록 분석 결과:
- 계약 분쟁: 총 13건, 대부분 후오비 소송 중심
- 특허 전쟁: 비트마인 vs 마이크로BT → 애플과 삼성처럼 치열한 경쟁
- ‘귀신 마이닝 장비’ 판매로 인한 구매자 소송 증가
결론: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내 머신러닝 모델 예측치 상 Q3 2024 이후), 이런 법적 회색지대는 수십억 원 규모 손실을 계속 낳을 것이다.
Cha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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