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크립토: 정체와 희망

2024 크립토: 정체와 희망

소개

크립토 시장은 항상 주기적으로 움직였지만, 2024년은 다릅니다. 8년 이상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를 연구한 저의 관점에서 보니, 과거의 매크로 경제 호황 중심의 상승과는 달리 지금은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이 희미해진 지금, 비트코인 중심의 정체가 고조되고 있죠.

이번 사이클의 특이점

1.1 매크로 동력 변화

비트코인은 금융 붕괴에 대응하는 안전자산으로 등장했으나, 2021년 폭발적인 상승은 중국 채굴 기반과 유동성 증가 덕분이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중국 채굴 업계 축소와 팬데믹 이후 자금 조정이 진행되며 글로벌 유동성 감소했습니다.

핵심 통찰: 지금의 성장 가능성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애플(약 3배), 금(약 15배)에 못 미칩니다. ‘감축’만으로 다시 불꽃을 지필 수 있을까요?

1.2 비트코인의 정체성 위기: 안전자산일까, 기술주일까?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금은 최근 약 1.8% 상승했지만, BTC는 주식 지수(MSCI 월드 인덱스)와 상관관계가 0.6까지 치솟았습니다(QCP 캐피털). 이는 그 가치가 전통적인 ‘안전판’보다는 제재 회피(예: 엘살바도르 adoption)에 더 기대 있다는 신호입니다.

ETF 열광: 이중면을 가진 검은 양탄자?

2.1 기관 투자자의 환영과 아이러니

비트코인 ETF는 메인스트림 인정으로 환영받았지만, 동시에 탈중앙화 철학을 포기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블랙록이 이미 $200억 이상의 BTC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제 ‘크립토 유토피아’는 원칙보다 수익 추구를 우선합니다.

“권위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 그 승인을 간청하게 됐다.”

2.2 리바이스터스 교훈: 크립토 버전의 광물 열풍

채굴자는 PoW/PoS 참여자로서 수익을 노리는 반면, 리바이스터스 같은 기관들은 인프라 수익(ETF 예탁기관 등)에서 벌어들입니다. ETF 유입은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지만, 동시에 월스트리트급 경쟁 구조가 소매 투자자의 마진을 압박합니다.

알트코인: 유동성 난국에 갇혀?

3.1 높은 FDV vs 낮은 유통량 함정

바이낸스 리서치(4월 ’24)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토큰 평균 유통량은 <20%로, TGE 이후 대규모 해제 압박 예상됩니다 (아래 차트 참조). VC들도估值 거품 속에서 안전하지 않습니다. (출처: 바이낸스 리서치)

3.2 왜 아직 알트시즌이 오지 않는가?

  • 서사 분열 (DeFi → NFT → RWA → AI)
  • 진정한 혁신 대신 복제 제품 넘쳐남
  • ‘이더리움 살수’ 실패 재연됨 INTJ 전략가들이 말하듯:‘새로운 점이나 유동성 공급 없이는 역사가 또 반복된다.’

결론: 불확실성 속 탐색하기

크립토 시장은 선택해야 합니다 — 과거 실수를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ETF 의존도와 VC 주도 허풍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인지요. 저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겨울도 결국 녹기 마련이니까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CryptoJohnL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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